남자 탁구 오상은 4강 좌절

  • 입력 2008년 8월 23일 03시 02분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단식 8강에 올랐던 남자 탁구 대표팀의 맏형 오상은(31·KT&G)이 8강전에서 ‘이면타법의 고수’ 마린(세계 2위)에게 0-4로 져 4강 진출이 좌절됐다. 세계 15위 오상은은 전날 16강전에서 세계 6위 티모 볼(독일)을 4-1로 꺾으며 상승세를 탔으나 상대 범실을 유도하는 플레이를 펼친 마린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이로써 한국 탁구는 남녀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따는 것으로 이번 올림픽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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