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강 확정 ‘남자 우생순’ 러에 무릎

  • 입력 2008년 8월 19일 03시 01분


▼8강 확정 ‘남자 우생순’ 러에 무릎▼

핸드볼 남자대표팀이 예선 조별 리그 마지막 경기인 러시아전에서 22-29로 졌다. 그러나 3승 2패를 기록한 한국은 A, B조 각 6개 팀 중 상위 4개 팀씩 진출하는 8강에는 오를 수 있다. 한국은 초반부터 장신의 러시아에 밀리며 고전하다 전반을 5점 뒤진 12-17로 마쳤다. 후반 들어 윤경신(두산)이 잇달아 5골을 성공시키며 후반 10분에 18-20까지 따라붙었으나 후반 16∼25분 러시아에 6골을 내주는 동안 무득점에 그쳐 패하고 말았다.

▼여자하키 4연패 뒤 첫승▼

하키 여자대표팀이 조별 리그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5-2로 꺾고 간신히 첫 승을 올렸다. 이미 4강 진출이 좌절된 한국은 4연패 후 첫 승을 거뒀다. 한국은 전반에만 4골을 넣으면서 남아공을 5연패로 몰아내며 조 최하위를 면했다. A조 6개 팀 중 5위가 된 한국은 20일 B조 5위 일본과 9, 10위 결정전을 치른다.

▼세단뛰기 김덕현 결선 좌절▼

육상 남자 세단뛰기의 김덕현(광주광역시청)은 예선 A조에서 자신이 세운 한국기록 17.07m에 크게 못 미치는 16.88m를 뛰어 19명 중 10위에 그쳐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베이징=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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