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단식 이현일 결승진출 좌절

  • 입력 2008년 8월 16일 08시 23분


이현일(28·김천시청·사진)이 2008 베이징올림픽 배드민턴 남자 단식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현일은 15일 중국 베이징공과대학 체육관에서 벌어진 남자 단식 4강전에서 세계랭킹 2위 리총웨이(말레이시아)에 1-2(18-21 21-13 13-21)로 패했다.

이현일은 16일 동메달을 놓고 3-4위전을 치른다. 이현일은 강호 리총웨이를 맞아 선전했지만 후반 체력이 떨어지면서 은메달 확보에 실패했다.

리총웨이의 강력한 스매싱에 고전하며 1세트를 18-21로 내준 이현일은 21-13으로 손쉽게 2세트를 잡았다. 하지만 이현일은 3세트 에 연속 6점을 허용하며 1-8까지 뒤졌다. 이현일은 10-11까지 추격했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베이징=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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