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김나영 8강 탈락…패자전서 동메달 노려

  • 입력 2008년 8월 15일 15시 27분


여자 유도 78kg이상급에 출전한 김나영(20·용인대)이 4강 진출에 실패했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김나영은 15일 베이징과학기술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회전에서 닐 체이크로후(튀니지)를 맞아 밭다리후리기 유효승을 거뒀으나 8강전에서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챔피언 퉁원(중국)에게 누르기 한 판 패를 당했다.

김나영은 패자전을 통해 동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남자유도 100kg 이상 급에 출전한 김성범 역시 2회전에서 탈락했다.

김성범은 1회전에서 조엘 브루터스(아이티)를 업어치기 한판으로 제압했으나 2회전 상대 마틴 파다르(에스토니아)에게 다리대돌리기 한판으로 졌다.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 무제한급 금메달을 따냈던 김성범은 파다르가 4강에 오르면 패자전에 나갈 수 있게 된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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