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에 걸린 베이징 시내 전차

  • 입력 2008년 8월 13일 19시 44분


중국 베이징 시내에서는 ‘전차’라 불리는 트롤리버스(trolley bus)를 흔하게 볼 수 있다.

전기로 움직이는 이 전차는 전기발전으로 전차 위 두개의 전기케이블선으로 시내 곳곳을 이동한다.

현재 베이징시내에는 800여대가 넘는 전차 버스 101~109, 112, 114, 115, 118, 124번으로 총 15개 노선이 운행 중이다.

정류장 곳곳에서는 전차 줄이 가로수에 걸려 ‘줄정리’를 하는 버스기사들의 우스꽝스러운 장면을 흔히 볼 수 있다.

요금은 모든 일반버스 기준으로 현금 결제시 1위엔이고 교통카드는 60% 할인 된 0.40위엔이다.

베이징 = 신세기 기자 shk91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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