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스펀지]메인스타디움서 개최 마지막 경기종목은 □이다

  • 입력 2008년 8월 4일 09시 26분


2008 베이징 올림픽 개회식과 폐회식이 열릴 메인스타디움이 18일 공개됐습니다.

새 둥지를 닮은 특이한 모양으로 눈길을 끌고 있는 이 메인스타디움에서는 축구와 육상경기가 열립니다. 올림픽이 끝나는 8월 24일 이 메인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마지막 경기는 남자 마라톤입니다. 올림픽의 하이라이트로 꼽히는 종목이기도 합니다. 이 종목 세계기록을 갖고 있는 에티오피아의 하일레 게브르셀라시에가 베이징의 대기오염을 이유로 불참을 선언하기도 했습니다. 중국은 올림픽을 앞두고 코스 및 시설을 점검하기 위해 국제육상대회를 열고 있습니다.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는 ‘봉달이’ 이봉주는 20일 베이징 국제대회에 출전해 코스를 점검할 예정입니다.

이 경기는 베이징 올림픽 마지막 날 오전 7시 30분부터 시작해 오전 중 마무리됩니다. 메인스타디움에서는 이 종목이 마지막 경기이지만 이날 오후까지 각 종목이 다양한 장소에서 결승전을 치릅니다. 베이징 올림픽 대회에서 가장 늦게 끝나는 종목은 핸드볼입니다. 오후 6시까지 치열한 결승전을 벌일 예정입니다. 이 밖에 수구, 농구, 복싱에서도 오후 5시경 메달 색깔이 결정될 예정입니다.

이원홍 기자 bluesky@donga.com

정답: 남자 마라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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