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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6월 12일 03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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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체조 사상 첫 10점 만점 연기를 펼쳤던 나디아 코마네치(47). 현대캐피탈 인비테이셔널 체조 갈라쇼(13∼15일·올림픽공원 한얼광장)의 총연출을 맡은 그가 11일 영등포구 여의도동 현대캐피탈 본사에서 공식 인터뷰를 가졌다.
이번이 세 번째 방한인 그는 “이번 대회는 오락 요소가 많이 가미된 쇼로 의상과 분장, 음악도 일반 대회와는 다르다. 네 명이 한꺼번에 뛰는 이벤트도 준비하는 등 상당히 독특한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말했다.
그는 쇼 내용에 대한 질문에는 “뭐라 말할 수 없지만 특별하고 완벽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갈라쇼에 출연하는 ‘리듬체조 샛별’ 신수지(17·세종고)에 대해서 그는 “베이징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를 기대한다”며 부상에 대한 극복 방법 등 체조계 선배로서 조언을 해주었다.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