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체조요정’ 코마네치 6월 서울서 갈라쇼

  • 입력 2008년 4월 29일 02시 58분


사상 최초 ‘10점 만점 신화’의 주인공인 루마니아 출신 체조 스타 나디아 코마네치(47·사진)가 이끄는 체조 선수단이 방한한다.

현대캐피탈은 6월 13일부터 사흘간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 특설 경기장에서 기계체조 리듬체조 스타들이 참석하는 세계 체조 갈라쇼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단장을 맡은 코마네치는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이단평행봉에서 사상 첫 10점 만점 연기를 펼치며 개인 종합우승 등 3관왕에 오른 체조계의 신화.

이번 갈라쇼에는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여자체조 3관왕 카탈리나 포노(루마니아), 세계선수권과 유럽선수권을 각각 두 차례 제패한 이반 이반코프(벨로루시) 등 10여 명이 참석한다.

양태영(28) 김대은(24) 신수지(16) 등 국내 체조 스타들의 출연은 협의 중이다.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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