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이승엽은 잘 맞은 타구 3방이 거듭 펜스 앞에서 잡혀 개막 이래 10경기 연속 무홈런 침묵에 빠지게 됐다. 이승엽은 5타수 1안타 1삼진을 남겼고, 양 팀은 연장 12회 공방끝에 3-3으로 비겼다.
한편 주니치 이병규는 한신과의 고시엔 원정경기에서 유격수 내야안타를 쳐내며 3연속경기 안타를 이어갔다. 4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했고 주니치는 2-3으로 패했다. 야쿠르트 임창용은 히로시마전이 우천 순연돼 휴식을 취했다.
김영준 기자 gatzb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