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 신세계 잡고 “4강 보인다”

  • 입력 2008년 2월 21일 03시 00분


국민은행이 플레이오프 4강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국민은행은 20일 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신세계와의 원정 경기에서 71-70으로 1점 차 승리를 거뒀다. 국민은행은 11승 21패를 기록해 단독 4위로 올라섰다. 국민은행은 5위 우리은행에 0.5경기 차로, 6위 신세계에 1.5경기 차로 각각 앞섰다.

국민은행은 1점 뒤진 경기 종료 1분 전 김나연의 골밑 돌파로 역전에 성공한 뒤 김수연(10득점)의 골밑 슛으로 종료 20초를 남기고 71-68로 앞서며 승부를 갈랐다.

국민은행 김영옥(21득점)은 이날 3점슛 4개를 추가해 여자프로농구 사상 처음으로 ‘3점슛 800개 고지(803개)’에 올랐다.

황인찬 기자 h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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