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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2월 10일 02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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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상욱은 9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 인근 페블비치GC(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AT&T 페블비치 내셔널 프로암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 합계 4언더파 140타를 기록한 나상욱은 전날 공동 44위에서 공동 12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7언더파 137타로 단독 선두에 오른 팀 헤런(미국)과는 3타 차. 나상욱은 소니오픈과 FBR오픈에서 각각 공동 4위를 기록했다.
재미교포 박진(31·던롭스릭슨)은 3타를 줄여 3언더파 141타로 공동 22위가 됐고 1라운드에서 공동 15위에 올랐던 양용은(36·테일러메이드)은 1타를 잃어 공동 38위(2언더파 142타)로 순위가 내려갔다.
지난주 FBR오픈에서 연장 우승을 차지했던 J B 홈스(미국)는 6언더파 138타로 공동 2위에 올라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이승건 기자 wh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