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현-김초롱, LPGA 시즌 최종전 첫날 공동선두

  • 입력 2007년 11월 17일 0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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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땅콩’ 김미현(KTF·사진)과 재미교포 크리스티나 김(김초롱)이 우승 상금 100만 달러가 걸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최종전인 ADT챔피언십에서 첫날 공동 선두에 나섰다. 김미현은 16일 미국 플로리다 주 웨스트팜비치의 트럼프인터내셔널GC(파72)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전반에만 버디 5개를 집중시키며 5언더파 67타를 쳐 김초롱과 동타를 이뤘다. 박세리(CJ)는 5오버파 77타로 부진해 공동 25위.

한편 32명이 출전한 이 대회는 2라운드까지 16명을 가린 뒤 3라운드에서 다시 최종 라운드에 오를 8명을 추리는데, 우승자는 3라운드까지의 성적을 무시하고 마지막 18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가린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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