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시노 日 대표팀 감독 “이런 꿈의 마운드는 처음”

  • 입력 2007년 11월 13일 11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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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노 센이치(60) 일본 야구대표팀 감독이 높은 투수진을 바라보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스포츠웹진 이자의 마루야마는 13일(한국시간) 호시노가 일본 대표팀의 훈련 모습을 지켜본 뒤 “이런 호화로운 꿈의 마운드는 처음이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고 밝혔다.

또 마루야마는 호시노가 특히 다르빗슈 유(니혼햄), 나루세 요시히사(지바 롯데), 후지카와 큐지(한신)의 피칭에 높은 점수를 줬다고 언급했다.

나가시마(올림픽)와 왕정치(WBC) 감독에 이어 일본 대표팀의 사령탑을 맡은 호시노는 여러 차례 ‘지키는 야구’로 올림픽 예선을 치르겠다고 말해왔다.

일본의 장점인 기동력과 작전야구로 점수를 뽑은 뒤 강력한 마운드로 리드를 지키겠다는 것. 호시노가 원하는 ‘지키는 야구’를 펼쳐 보이기 위해서는 투수들이 역할이 중요하다.

호시노가 ‘꿈의 마운드’라고 평가한 일본 대표팀에는 베테랑과 어린 투수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선발진은 영건 3인방 다르빗슈, 나루세, 와쿠이 히데아키와 주니치의 노련한 선발투수 가와카미가 맡을 전망. 불펜 역시 젊은 후지카와가 승부처에서 1차 투입된 뒤 경험 많은 우에하라가 마무리를 지을 계획이다.

이들 외에도 WBC 멤버였던 와타나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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