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자’ 출전 안주원 단독 선두

  • 입력 2007년 9월 15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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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선수 신분으로 출전한 안주원(20)이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삼성베네스트오픈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나섰다.

안주원은 14일 경기 가평군 가평베네스트GC(파72)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했다. 전날 6언더파로 공동 선두였던 김형태(테일러메이드)는 2타를 줄이는 데 그쳐 1타 차 2위.

2002년 국가대표 상비군을 지냈던 안주원은 2003년 프로에 데뷔했지만 2부 투어에서 뛰며 눈에 띄는 성적을 올리진 못했다. 지난주 메리츠 솔모로오픈 공동 19위가 정규투어 최고 성적. 시즌 4승을 노리는 김경태(신한은행)는 이븐파에 그쳐 공동 10위(4언더파 140타)를 기록했다.

이승건 기자 w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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