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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5월 13일 15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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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산하 트리플A 소속인 김병현은 13일 세인트루이스 산하 멤피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5안타(1홈런) 볼넷 2개로 3점(2자책점)을 내줬다. 김병현은 팀이 4-3으로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왔지만 이어 등판한 마이크 갈로가 동점 홈런을 허용해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다. 콜로라도가 5-4로 승리.
이전 2경기에서 연속 8개의 탈삼진을 기록한 김병현은 이날도 매회 삼진을 잡아내며 7개의 탈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평균자책은 2.96.
5회까지 수비수 실책으로 1점만을 내준 김병현은 6회 리코 워싱턴에게 2점 홈런을 허용했지만 3일 타코마전 1실점, 8일 포틀랜드전 1실점에 이어 이날까지 마이너리그 3경기 연속 안정된 투구로 메이저리그 재 입성 가능성을 높였다.
한편 클리블랜드 산하 트리플A 버팔로의 추신수(25)는 13일 미네소타 산하 로체스터와의 경기에 선발 출장했으나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전창기자 je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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