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재활 마치고 돌아온다”

  • 입력 2006년 11월 30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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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사진)이 돌아온다.

왼쪽 발목 인대 부상으로 9월 이후 2개월 넘게 재활훈련에 몰두해 온 박지성이 마침내 팀 훈련에 복귀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9일 홈페이지(www.manutd.com)를 통해 “박지성과 올레 군나르 솔셰르가 팀 훈련 복귀를 앞두고 있어 팀 분위기가 올라가고 있다”며 “두 선수는 각각 발목과 햄스트링(허벅지 뒤쪽에 있는 대퇴 이두근) 부상을 극복하고 이번 주부터 팀 훈련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도 “박지성의 복귀는 기분 좋은 뉴스”라고 기뻐했다.

정상적으로 훈련이 이어지면 박지성은 내달 23일 애스턴 빌라 전부터 경기에 투입될 전망이다. 맨체스터는 12월에만 7경기를 치르는 강행군 일정이다. 특히 박지성의 복귀 시점인 23일 이후 26일 밤 12시(이하 한국 시간) 위건전, 30일 밤 12시 레딩전, 2일 오전 2시 15분 뉴캐슬전이 이어진다.

정재윤 기자 jaeyu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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