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은 3점슛 1400개 쏘아 올렸다

  • 입력 2006년 11월 13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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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가 파죽의 3연승을 달리며 LG와 공동 선두에 나섰다.

동부는 1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SK전에서 손규완(23득점), 앨버트 화이트(20득점)의 활약을 앞세워 80-72로 이겨 6승(3패)째를 거뒀다.

SK의 ‘람보 슈터’ 문경은은 이날 3점슛 2개를 보태 처음으로 정규 경기 개인 통산 3점슛 1400개를 달성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KCC는 표명일이 올 시즌 한 경기 최다인 3점슛 10개를 포함해 올 국내 선수 최다득점인 40점을 쏟아 부은 데 힘입어 LG를 89-82로 누르고 공동 6위로 올라섰다. 1998년 프로에 데뷔한 표명일은 지난 시즌 경기당 평균 3.8점을 올렸고 이전까지 기록한 한 경기 최다득점은 16점이었다.

오리온스는 피트 마이클(42득점)의 원맨쇼로 모비스를 79-75로 눌렀고, 전자랜드는 KTF를 73-68로 이기고 꼴찌 자리를 SK에 넘겼다.

이승건 기자 w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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