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진, 현대 감독으로 선임

  • 입력 2006년 11월 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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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진(48) 투수코치가 프로야구 현대의 새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현대는 6일 LG 감독으로 옮긴 김재박 전 감독의 후임으로 김 코치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계약 조건은 3년에 계약금 2억 원과 연봉 2억 원 등 총 8억 원이다. 1993년 현대의 전신인 태평양에서 코치 생활을 시작한 김 신임 감독은 투수 조련에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며 팀의 4차례(1998, 2000, 2003, 2004년) 우승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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