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마르첼로 리피 감독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토티가 대표팀 은퇴를 결심할 가능성이 90%”라고 말했다.
처진 스트라이커로 나서 이탈리아 공격을 조율하는 토티는 이번 월드컵에서 나름대로 제 몫을 하며 팀을 결승까지 진출시키는데 일조했다. 특히 최대 고비였던 호주와의 16강전에서 교체 멤버로 나와 패널티킥을 성공시켜 이탈리아 축구팬들을 열광시키기도 했다.
세리에A에서 맹활약하다가도 국가대표 팀에서는 부진을 거듭하곤 했던 토티는 이번 대회에서 이탈리아를 우승시킨 후 명예롭게 대표팀에서 은퇴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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