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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년 6월 15일 12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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뢰블레 군단 프랑스 대표팀의 ‘신성’으로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는 프랑크 리베리가 한국전을 앞두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최근 스위스 전에서 골을 성공시키지 못해 팀 동료 티에리 앙리로부터 지적을 받기도 한 리베리는 이에 아랑곳없이 당당한 모습은 여전하다.
리베리는 프랑스 스포츠 전문지 레끼프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스위스 전은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고 만족한다.”며 “남은 한국, 토고와의 경기는 반드시 이겨야 한다.”며 전의를 불태웠다.
특히 그는 나흘 앞으로 다가온 한국전에 대해 “우리는 더 잘 할 수 있고 사람들은 다음 경기(한국전)에서 그 사실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큰소리쳤다. 그 근거로 리베리는 프랑스가 스위스 전에서 우세한 경기를 펼쳤고 몇 가지 새로운 시도를 선보인 점을 강조했다.
리베리는 한국을 “가볍게 생각할 수는 없다.”면서도 “우리는 프랑스 대표팀이다. 지나치게 부담을 느낄 필요는 없다.”며 객관적 전력의 우위를 바탕으로 승리를 장담했다.
정진구 스포츠동아 기자 jingoo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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