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쿠 감독은 현지시간으로 11일 경기가 열리는 카이저슬라우테른의 프릿츠-발터-스타디움을 찾아 필드의 잔디에 대해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지쿠 감독은 “우리 팀은 짧은 잔디에 익숙해져 있는데 이곳의 잔디는 너무 길다.”며 조직위원회 측에 시정을 요구했다. 그러나 독일 월드컵 조직위원회가 지쿠 감독의 요구를 받아 줄지는 미지수.
한편 지쿠 감독은 외신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호주 전 승리를 장담했다. 그는 “지난 4년의 성과가 눈앞에 있어 흥분된다.”며 “우리가 가진 것을 모두 보여준다면 반드시 승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정진구 스포츠동아 기자 jingoo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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