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최경주 2타차 공동2위…SK텔레콤오픈 2라운드

‘탱크’ 최경주(35·나이키골프)가 한국프로골프(KPGA) SK텔레콤오픈(총상금 5억 원) 2라운드에서 2타차 공동 2위를 달렸다.

최경주는 6일 경기 포천시 일동레이크골프장(파72·7066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쳐 합계 6언더파 138타로 선두 앤드루 버클(136타·호주)에게 2타를 뒤졌다. 비가 내려 기온이 뚝 떨어지고 페어웨이 곳곳이 물에 젖은 가운데 최경주는 버디 5개를 잡아냈지만 보기 4개를 범해 1타밖에 줄이지 못했다.

프레드 커플스(미국)는 1라운드와 마찬가지로 2타를 줄여 합계 4언더파 140타로 단독 8위에 랭크됐다.

안영식 기자 ysah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