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4년 7월 7일 18시 24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2번은 주로 키가 작고 발이 빠른 교타자가 맡는 자리로 1m96, 115kg의 거구에는 어울리지 않는 타순. 하지만 최희섭은 덩치와 달리 빼어난 주루플레이와 재치 있는 타구로 정평이 난 터. 최희섭은 이날 4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올리며 팀의 6-3 승리를 거들었다. 0-1로 뒤진 5회말 1사 1,2루의 3번째 타석에서 가운데 안타를 쳐 타점은 추가하지 못했지만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어 2-3으로 뒤진 7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볼넷을 골라나가 동점 득점을 올리는 수훈을 세웠다.
김종석기자 kjs0123@donga.com
구독
구독
구독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