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최경주 유럽PGA 첫승

  • 입력 2003년 9월 22일 01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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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가 첫 유럽프로골프(EPGA) 투어 정상에 올랐다.

최경주는 21일 독일 쾰른 구트 라첸호프GC(파72)에서 열린 린데 저먼마스터스(총상금 300만유로)에서 최종 4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기록, 합계 26언더파 262타로 미겔 앙헬 히메네스(스페인)의 추격을 2타차로 뿌리치고 50만유로(약 6억5000만원)의 우승상금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지난해 미국 PGA 투어에서 2승을 거둔 최경주는 세계 프로골프 양대 투어에서 모두 우승해 ‘한국 남자골프의 최고봉’임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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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식기자 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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