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박세리 "장동건 오빠 스윙폼 멋지네요"

  • 입력 2003년 5월 14일 17시 29분


‘골프여왕’ 박세리(26·CJ)가 14일 새벽 금의환향했다.

16일 88CC에서 개막하는 2003 MBC X-CANVAS여자오픈(총상금 1억5000만원)에 출전하기 위해 입국한 박세리는 “고국을 방문할 때마다 설레고 피로가 가시는 것 같다”며 “항상 성원해 주는 팬들에게 우승으로 보답하겠다”는 말로 귀국 인사를 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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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박세리 프로와 함께하는 싸이언의 밤’ 행사에서 자신이 평소 가장 좋아하는 남자배우 장동건에게 직접 원포인트레슨을 실시하는 등 바쁜 국내체류 일정에 들어갔다. 박세리는 대회가 끝난 뒤인 20일 소속사 CJ의 계열사인 CGV가 ‘CGV 상암 10’ 오픈 기념으로 마련한 팬클럽 창단식에 참석한 뒤 21일 출국할 예정이다.

한편 올 시즌 미국LPGA투어에서 ‘톱10’ 4차례를 기록하는 등 꾸준한 성적을 올리고 있는 한희원(25·휠라코리아)도 14일 오후 입국했다. 한희원은 23일 출국할 때까지 별도의 대회 출전과 행사 없이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안영식기자 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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