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수 줄이는 비법 책속에 있습니다”

  • 입력 2003년 5월 1일 17시 54분


○ 리드베터, 벤 호건 골프를 분석하다

“벤 호건은 일반 골퍼라도 일관성 있는 스윙을 할 수 있으며 80타의 벽을 깰 수 있다고 생각했다. 나는 모든 골퍼들이 꿈꾸는 80타의 벽을 허물거나 그보다 더 잘 칠 수 있도록 조언하겠다.”

현대 골프교습의 혁신가로 알려진 데이비드 리드베터는 이 책에서 주말골퍼들이 따라하기 힘든 호건의 스윙을 재연하려고 애쓰기 보다는 호건이 말하는 핵심 내용을 자신에게 맞도록 소화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말한다. 최근 발견된 호건의 풀스윙과 그립 자세 등 새로운 사진도 수록돼 있다. 이 사진은 호건과 같은 보통 체구의 사람이 대단한 파워를 내면서도 정교한 플레이를 할 수 있는 비결을 알려준다.

데이비드 리드베터 지음/원형중(이화여대 교수) 옮김/루비박스 출간

○타이거 우즈에게 배우는 승자의 심리학

“타이거의 스윙을 흉내낼 수 없을지는 모른다. 그러나 타이거의 강한 정신력은 마스터할 수 있다. 그것만으로도 5,6타는 손쉽게 줄일 수 있다.”

94년부터 미국PGA투어 프로들의 멘탈트레이너로 활약하고 있는 저자는 골프란 기술력 뿐 아니라 정신력의 싸움이라는 것을 강조한다. 마음이 기술을 컨트롤하고 기술이 스코어를 컨트롤하는 이상, 강한 정신력이 모든 플레이의 기초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타이거 우즈의 탁월한 정신력에 대한 저자의 현장관찰과 분석에 김재열 SBS-TV 골프해설위원이 보충설명을 곁들여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코마다 미츠오 지음/김재열(한국프로골프협회 전무) 옮김/물푸레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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