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하키]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6개국 1주일 열전 돌입

  • 입력 2003년 4월 4일 17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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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대회(디비전 Ⅱ)가 5일 목동아이스링크에서 개막돼 1주일간 열전을 벌인다.

이번 대회는 챔피언십과 디비전 Ⅰ,Ⅱ,Ⅲ 등 국가별 수준을 기준으로 분류된 4가지 등급 가운데 3등급에 해당하는 경기. 개최국인 한국을 포함해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스페인 유고 호주가 참가해 우승을 놓고 풀리그를 펼친다.

6개국 가운데 한국이 세계랭킹 29위로 가장 앞서 있으며 유고가 우승을 겨룰 만한 상대. 이번 대회 우승팀은 디비전Ⅰ로 승격된다. 한국은 2001년 22년 만에 디비전Ⅰ에 올라갔지만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최하위에 그쳐 다시 디비전Ⅱ로 떨어졌다. 한편 대한아이스하키협회는 이번 대회 입장료를 받지 않는 대신 대구지하철 참사 유가족에 대한 성금을 모금해 전액 기탁할 예정이다.

김상수기자 s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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