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박세리 ‘생생’ 박지은 ‘몸살’

  • 입력 2002년 7월 4일 18시 32분


○…‘박세리 김미현은 생생, 박지은 박희정은 몸살.’ 이번 대회를 위해 지난주 숍라이트클래식에 불참한 박세리와 김미현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는 반면 연속해서 출전하는 박지은과 박희정은 감기몸살로 정상 컨디션이 아닌 상태. 하지만 박희정은 마지막 연습라운드를 마친 뒤 “근력은 약간 떨어졌지만 샷에 무리한 힘이 들어가지 않아 부드럽게 스윙하다보니 평소 비거리를 충분히 낼 수 있고 방향성은 오히려 더 좋아졌다”며 자신감을 피력.

○…‘부러우면 출세하라.’ 일반 투어대회도 마찬가지지만 특히 메이저대회에서는 소위 스타급 선수와 평범한 선수가 받는 대접은 천양지차. 지난해 챔피언 캐리 웹(호주)은 150명의 출전선수 중 유일하게 클럽하우스 입구에 ‘Karrie webb’이라는 푯말이 세워져 있는 전용주차공간이 마련돼 있다. 또 풀시드 선수들에게는 대회 주최 측에서 승용차 한 대씩을 배차해 줬는데 차종도 선수들의 등급에 따라 링컨 콘티넨털부터 소형차까지 차등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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