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홀리필드-루이츠, WBA 타이틀매치 연기

  • 입력 2000년 6월 2일 10시 18분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시저스 팰리스 호텔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에반더 홀리필드와 존 루이츠(이상 미국)의 세계복싱협회(WBA) 헤비급 타이틀 결정전이 홀리필드의 부상으로 무기한 연기됐다.

타이틀 매치를 주관하는 네바다주 체육위원회는 최근 홀리필드가 연습도중 늑골에 부상을 입어 경기 연기를 요청함에 따라 챔피언 결정전이 미뤄지게 됐다고 2일 발표했다.

WBA 헤비급 챔피언은 세계복싱평의회(WBC)와 국제복싱연맹(IBF) 통합챔피언인 레녹스 루이스(영국)가 지난 달 의무방어전을 회피했다는 이유로 타이틀을 박탈당해 공석으로 남아 있다.

<라스베이거스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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