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정식 코트의 절반을 사용한다. 한 팀은 3명이며 경기 시간은 보통 전후반 구분 없이 12분. 연장은 3분. 공격제한 시간이 20초로 짧아 더욱 박진감이 넘친다.
경기 개시는 점프볼 대신 각 팀 주장이 등뒤로 가위바위보를 해 공격과 수비를 정한다.
5반칙이면 퇴장당하는 정식 농구와 달리 파울 4개를 저지르면 코트를 떠나야 한다.
팀파울은 5개이며 6번째 반칙부터는 상대팀에 자유투가 주어진다.
또 독특하게 ‘어웨이 룰’이란 게 있다. 수비 리바운드를 잡은 팀은 곧바로 공격을 할 수 없으며 볼을 일단 코트 외곽의 일정 지점으로 빼야 하는 것이다.
한편 농구 12분을 하면 100㎉의 열량이 소비된다고 한다. 1.2㎞ 달리기와 맞먹는 운동량이다.
〈김종석기자〉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