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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11월 25일 18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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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스포츠의 꽃’ 아이스하키의 계절이 찾아왔다.
26일 목동링크장에서 막을 올리는 99∼2000시즌 한국아이스하키리그.두달여간 빙판을 뜨겁게 달굴 이번 대회의 초점은 단연 실업팀 한라위니아의 센터포워드 심의식(30)에게 맞춰져 있다.
95년부터 4년연속 최우수선수(MVP)를 독차지한 그는 지난시즌까지 67득점,30어시스트로 개인통산 97포인트를 기록해 대망의 100포인트를 눈앞에 두고 있다.
심의식은 스틱워크,체력,개인기,스케이팅 등 모든 면에서 국내 아이스하키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굳힌 선수.1m75,75㎏의 크지 않은 체격이지만 골결정력이 뛰어난 ‘타고난 골잡이’다.상대의 몸싸움에 쉽게 흥분하는 게 유일한 단점.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의 전설적인 스타 웨인 그레츠키를 좋아한다.
그는 “지난해 팀이 결승진출에 실패했기 때문에 이번대회에선 개인포인트보다 팀우승을 목표로 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심의식의 100포인트 달성은 26일 대학의 강자 연세대전이나 28일경희대전에서 달성될 전망.
심의식외에 올해 국내대회 전관왕인 한라위니아의 100승(현재 99승) 달성여부도 관심사다.
<김상수기자> ss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