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주먹질' 타이슨 중징계대신 벌금낼 듯

  • 입력 1999년 10월 28일 20시 12분


‘핵 오발탄’을 날린 마이크 타이슨(33·미국)이 자격정지 제명 등의 중징계 대신 벌금을 무는 간단한 처벌을 받을 전망.

네바다주 체육위원회의 엘리아스 가넴 위원장은 28일 “타이슨의 경우는 고의성이 적고 복싱경기에서 자주 있는 일”이라고 말해 중징계는 내리지 않을 것임을 내비쳤다.

97년 에반더 홀리필드와의 재대결에서 물어뜯기 반칙을 해 제명됐던 ‘핵이빨’ 타이슨은 24일 올린 노리스와의 복귀전에서 1라운드 종료 후 KO펀치를 날려 경기가 중단됐고 대전료 880만달러는 압류된 상태다.

네바다주 체육위원회는 30일 ‘타이슨 사건’을 최종 심의한다.〈라스베이거스DPA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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