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볼만한 스포츠경기]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한 막판 순위경쟁이 추석 연휴기간에도 계속된다.

23일 한화와 두산의 대전경기는 양리그 2위팀끼리의 맞대결로 포스트시즌 전초전.24일부터 열리는 드림리그 3위 현대와 매직리그 2위 한화의 인천 3연전은 준플레이오프 성사여부를 가늠하는 경기다.

두산과 LG는 24일부터 잠실 라이벌 3연전을 연다.매직리그 3위로 처진 LG로선 3경기를 모두 쓸어담아 한화를 끝까지 물고 늘어지겠다는 각오.

23일 해태-롯데(광주),한화-두산(대전),쌍방울-LG(전주)

24일 두산-LG(잠실),현대-한화(인천)

25일 두산-LG(잠실),현대-한화(인천),쌍방울-해태(전주)

▼미국프로야구▼

‘코리안 특급’ 박찬호(LA다저스)가 24일 오전 10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시즌 12승과 자신의 최다연승 신기록인 6연승에 도전한다.인천방송 중계.

▼씨름▼

‘모래판의 지존’ 이태현(현대)과 ‘골리앗’ 김영현(LG증권) 등 43명의 장사가 총출동하는 포항장사씨름대회가 24일부터 27일까지 추석연휴 기간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올 합천장사와 삼척장사를 제패한 이태현과 구미장사와 올스타장사를 차지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김영현,‘재간둥이’ 황규연(삼익),재기를 노리는 ‘들배지기의 왕좌’ 신봉민(현대) 등 모래판 스타가 총출전해 정상을 놓고 치열한 각축전을 벌일 전망이다.

24일 단체전

25일 백두장사 결정전

26일 한라장사 결정전

27일 포항장사 결정전

<권순일.장환수기자> stt7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