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 김원길(金元吉)정책위의장은 29일 “제주도가 최근 외국인 관광객유치를 위해 현재 국내에서는 불법인 슬롯머신 및 마작을 허용해 줄 것과 함께 카지노 허가요건의 완화를 건의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의장은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제주도민이 합의해 줘야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와 함께 관광호텔과 골프장 동시소유 금지 등 관광업에 대한 여러가지 규제사항을 폐지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공종식기자〉k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