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 정대철씨, KBO 11대총재에 뽑혀

  • 입력 1998년 5월 18일 20시 06분


정대철(54)국민회의 부총재가 한국야구위원회(KBO) 제11대 총재로 정식 선출됐다.

프로야구 8개구단 구단주들은 1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조찬간담회 겸 임시총회를 열고 홍재형 전총재의 사의표명으로 공석중인 KBO후임총재에 정씨를 만장일치로 선임했다.

신임 정총재는 서울 태생으로 경기고 서울대 법대를 거쳐 9대 보궐선거때 서울 중구에서 국회에 진출한 4선의원 출신. 평민당대변인 국회 문공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11월 이종범후원회장을 맡으면서 프로야구와 인연을 맺은 그는 홍 전총재의 잔여임기인 2000년 3월까지 KBO를 이끌게 된다.

〈김화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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