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노 동계올림픽 표정]한국선수단 컨디션 『OK』

  • 입력 1998년 2월 5일 20시 28분


○…4일 입촌, 선수촌에서 첫날 밤을 보낸 한국선수단은 선수촌 시설과 음식 등에 만족감을 표시. 숙소는 난방과 각종 시설이 완비돼 큰 불편이 없었고 식당 메뉴에는 김치와 깍두기 김 쌀밥 등이 있어 한국에서의 식사와 큰 차이가 없었다고 5일 본부임원들이 설명. ○…미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팀에 모녀가 지도자와 선수로 출전해 눈길. 동계올림픽 4관왕으로 미국 스피드스케이팅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통하는 다이안 호럼 여자 대표팀 코치는 이번 대회에 17세 딸 커스틴 호럼을 제자로 데리고 나온 것. ○…약물복용 혐의를 받고 자격박탈 위기에 빠졌던 미국 봅슬레이팀의 브라이언 시머가 3일 최종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지난해 11월 월드컵에서 은메달을 따낸 시머는 테스토스테론이 기준치 이상 검출돼 약물복용 의혹을 샀으나 정밀검사결과 체내에서 테스토스테론이 보통사람들보다 많이 분비되는 것으로 밝혀진것. ○…여자 봅슬레이와 스키점프가 오는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될 전망. 솔트레이크시티 조직위 관계자는 4일 “보다 많은 여성들을 대회에 참가시키기 위해 ‘금녀종목’이었던 봅슬레이와 스키점프를 정식종목에 포함시킬 계획”이라고 발표. ○…나가노시내 57개 빠찡꼬 업주들은 5일 올림픽 개회식과 폐회식날인 7일과 22일에 휴업을 결정. 이들은 교통혼잡을 우려, 업소내의 넓은 주차장을 이용하고 싶다는 경찰의 협조요청을 받아들인 것. 〈나가노외신종합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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