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는 지금]야구교실서 꿈나무 361명 지도

  • 입력 1997년 11월 19일 20시 04분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황색신화 박찬호(24·LA다저스)가 20일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어린이 야구교실을 연다. 박찬호의 모교인 공주 중동초등학교 야구팀과 대한야구협회를 통해 선발된 야구 꿈나무 3백61명이 함께 할 박찬호야구교실은 오전에는 8백석 규모의 실내극장에서 질문과 답변, 오후에는 직접 지도시간으로 꾸며질 예정. 오전에는 박찬호가 「공주 촌놈」에서 국민 영웅이 되기까지의 과정과 메이저리그에서의 활약상을 직접 설명하며 질문을 받게 된다. 황색특급의 개인지도 시간인 오후에는 한양대 선배인 유지현 등 LG선수들이 명예코치로 나가 훈련을 도울 예정. 어린이들은 투수 타격 러닝의 세 그룹으로 나뉘어 천연잔디밭 제이드가든(50×70m)에서 1백만달러짜리 수업을 받게 된다. 한편 호텔측에선 5년간 스위트 객실에 무료 투숙할 수 있는 증서를 전달할 계획. 〈장환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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