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상／종목별대회］천주현 １，５００ｍ 한국新

국가대표 천주현(고려대)이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천5백m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웠다. 천주현은 5일 캐나다 캘거리 오벌경기장에서 벌어진 제32회 전국남녀종목별빙상경기대회 남자 1천5백m 결승에서 1분52초27을 마크, 1분52초86의 최재봉(효원고)과 나란히 한국신기록을 작성했다. 종전기록은 지난해 3월 최재봉이 세계주니어대회에서 세웠던 1분53초92. 남자 5백m에서는 이규혁(고려대)이 1,2차합계 72초220으로 김윤만(일반·74초450)을 여유있게 제치고 우승했다. 또 여자 1천m에서는 최승용(배화여고)이 1분20초61을 기록, 국가대표 강미영(성신여대·1분22초74)을 2위로 밀어내고 정상에 올랐다. 〈김호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