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펜싱의 간판스타 김영호(대전시 도시개발공사)가 96∼97시즌 세계랭킹 10위에 올랐다.
김영호는 21일 국제펜싱연맹(FIE)이 발표한 올시즌 최종 남자플뢰레 세계랭킹에서 포인트합계 1백4점으로 올해 세계선수권 우승자 세르게이 고르비스키(1백85점·우크라이나) 등에 이어 10위를 마크했다고 대한펜싱협회가 밝혔다.
김영호는 지난 2월 테헤란국제대회에서 우승한 뒤 지난달 남아공 케이프타운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사상 첫 은메달을 따내 한국선수중 유일하게 10위권진입에 성공했다.
〈김호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