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월드컵 한국조직위 공식출범

  • 입력 1997년 2월 3일 20시 07분


[李在權 기자]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 한국조직위원회(위원장 이동찬)가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수송동 이마빌딩에서 현판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위원장외에 이수성 국무총리, 김영수 문화체육부장관, 정몽준 대한축구협회장겸 국제축구연맹(FIFA)부회장 등 한국측 인사와 이시하라 다카시 일본월드컵 개최준비위원장, 나가누마 겐 일본축구협회장등 일본측 인사를 포함, 1백여명이 참석했다. 이위원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2002년 월드컵은 국제무대에서 한국의 국위를 선양하는 특별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올림픽 등 국제적인 스포츠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른 경험을 바탕으로 월드컵축구사에 가장 훌륭한 대회로 기록될 수 있도록 2002년 대회에 온 국민이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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