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덴하그국제대회]한통, 공기권총 한국新 또 갱신

  • 입력 1997년 2월 1일 11시 41분


한국통신이 해외전지훈련차 출전한 제20회 덴하그국제공기총사격대회에서 하루만에 남자공기권총 한국기록을 갈아치웠다. 한국통신의 김성준 권정욱 서정호는 1일(한국시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계속된 남자공기권총 단체전 2차시리즈에서 1천7백34점을 쏴 1차서 세운 한국기록(1천7백33점)을 1점 경신하며 스페인(1천7백4점)을 제치고 우승했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이로써 한국통신 트리오는 지난해 5월 제12회 회장기대회(1천7백29점)를 비롯,공기권총에서 모두 3개의 한국신기록을 수립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남자공기권총 단체 세계기록은 지난 91년3월 맨체스터유럽선수권대회에서 독일대표팀이 세운 1천7백50점이다. 이밖에 여자공기권총에서는 김금희가 결선합계 4백72.9점으로 스페인의 페르난데스(4백86점)에 이어 준우승했고 남녀 공기소총에서는 최재영이 결선합계 6백95점,이연화가 5백6점으로 각각 은메달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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