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在權기자」 제30회 아시아청소년(19세 이하)축구선수권대회의 패권은 한국대 일본, 중국대 아랍에미리트의 4강대결로 좁혀졌다.
26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예선리그 B조 4차전에서 중국은 장양이 결승골 등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맹활약에 힘입어 시리아를 2대1로 이겼다.
이로써 중국은 4승으로 B조 1위를 기록, A조 2위 아랍에미리트와 결승진출을 다투게 됐다.
또 일본은 인도를 2대0으로 완파하고 3승1패로 조 2위를 마크, 준결승에서 한국과 한판승부를 벌이게 됐다.
중국은 이날 1대1 동점이던 후반 32분 장양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왼발슛, 결승골을 낚았다.
일본은 전반 38분 신지의 헤딩슛으로 기선을 잡은 후 경기종료 3분전 야마시다의 패스를 받은 후쿠다가 오른발로 추가골을 터뜨려 승부를 결정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