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청소년축구]韓­日 中­아랍에미리트 4강 대결

  • 입력 1996년 10월 26일 21시 22분


「李在權기자」 제30회 아시아청소년(19세 이하)축구선수권대회의 패권은 한국대 일본, 중국대 아랍에미리트의 4강대결로 좁혀졌다. 26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예선리그 B조 4차전에서 중국은 장양이 결승골 등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맹활약에 힘입어 시리아를 2대1로 이겼다. 이로써 중국은 4승으로 B조 1위를 기록, A조 2위 아랍에미리트와 결승진출을 다투게 됐다. 또 일본은 인도를 2대0으로 완파하고 3승1패로 조 2위를 마크, 준결승에서 한국과 한판승부를 벌이게 됐다. 중국은 이날 1대1 동점이던 후반 32분 장양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왼발슛, 결승골을 낚았다. 일본은 전반 38분 신지의 헤딩슛으로 기선을 잡은 후 경기종료 3분전 야마시다의 패스를 받은 후쿠다가 오른발로 추가골을 터뜨려 승부를 결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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