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부산 동구 부산항 북항친수공원에서 진행된 ‘퇴근길 러닝교실’ 참가자들이 전문 강사의 설명을 듣고 있다. 부산시설공단 제공
부산 동구 부산항 북항친수공원에서 무료 러닝클래스가 개최된다.
부산시설공단은 26일부터 11월 27일까지 매월 넷째 주 금요일 오후 7시 북항친수공원에서 ‘공원클래스―퇴근길 러닝교실’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달 두 차례에 걸쳐 시민 15명이 참가한 시범 사업이 호응을 얻자 추가 개설 요청이 잇따랐다. 부산시설공단은 지난달 시민을 지도한 육상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 장재후 강사와 더불어 보조강사를 추가 채용하고, 회차당 모집 인원을 30명으로 늘린다. 장 강사는 달리기 유의사항과 올바른 자세, 건강하게 달리기 위한 기초 이론 등을 지도한 뒤 야경이 펼쳐진 북항친수공원 3km를 함께 달린다.
참가신청은 페이스북 부산시설공단 계정에 게재된 신청 링크를 클릭하거나 북항친수공원에 부착된 포스터의 QR코드를 촬영하면 할 수 있다. 부산시설공단 공원전략팀은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으면 내년에도 프로그램은 이어질 것”이라며 “많은 직장인이 퇴근 후 이곳에서 달리기를 즐기며 건강을 챙기길 바란다”고 밝혔다.
북항친수공원은 부산 북항재개발사업이 추진되는 과정에 국비 등 약 610억 원을 투입해 조성됐다. 전체 면적 19만6422m² 가운데 18만360m²가 2023년 먼저 개방됐는데 방문객 유인 정책이 미흡해 다른 공원보다 한산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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