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경북농식품대전’ 열려
경북도는 6일까지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경북농식품대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경북 한류(K)-푸드, 세계를 맛들이다’를 주제로 열린다. 경북지역 농식품 기업과 생산자단체, 시·군 등 204개 기업·기관이 참여한다.
행사는 전시뿐 아니라 수출 상담과 유통 판로 개척을 위한 비즈니스의 장으로도 운영된다.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에는 8개국 9개 업체가, 국내 유통 상담회에는 유통업체 12개사가 참가해 80여 개 기업과 상담을 진행한다.
전시장에는 22개 시·군 홍보관을 비롯해 우수기업관, 기관·단체관, 수출식품관 등 다양한 주제관이 마련된다. 특히 대한민국 식품명인과 수출 우수기업 제품을 소개하는 탑티어기업관에서는 경북 농식품의 경쟁력을 집중 조명한다. 통주관에서는 안동소주를 비롯해 증류주, 약주, 탁주, 와인 등 46개 업체의 제품을 선보인다. 경북도는 안동소주 품질인증제 도입과 해외 마케팅을 통해 전통주를 K-푸드의 프리미엄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체험 행사도 마련된다. G-푸드바에서는 냉동김밥, 즉석비빔밥, 쌀국수, 오미자 음료 등 경북 대표 가공식품을 시식할 수 있다. 경매 이벤트와 ‘만 원의 행복’, 농식품 OX 챌린지 등 참여형 행사도 진행된다.
경북 농식품 산업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경북 농식품 매출액은 4조3751억 원, 수출액은 6억8000만 달러(약 1조288억 원)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가공식품 수출은 2억7000만 달러(약 4061억 원)로 전체의 약 40%를 차지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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