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안심구역 사업’ 선정
부산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한 ‘데이터 안심구역 전환지정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 한국서부발전, 신용보증기금, 강원대 산학협력단,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등 전국 5개 기관이 선정됐다. 선정 기관에는 최대 2억 원 규모의 국비가 지원된다.
데이터 안심구역은 외부 반출이 제한된 미개방 데이터를 안전한 보안 환경에서 분석·활용할 수 있도록 국가가 지정하는 특별 공간이다. 데이터 활용 수요는 급증하고 있지만 개인정보와 기업 기밀 보호 문제로 실제 활용에는 제약이 많아 미래 데이터 산업의 핵심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
부산시는 부산테크노파크와 함께 현재 해운대구 센텀시티 부산빅데이터혁신센터 내에서 운영 중인 ‘데이터 오픈랩’을 국가 지정 데이터 안심구역으로 전환하는 작업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2022년 8월 문을 연 데이터 오픈랩은 교통·인구·부동산·관광·소비·금융 등 6개 분야 240종의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또 데이터 활용 전 주기를 연결하는 통합 생태계 구축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데이터 안심구역을 중심으로 ‘부산빅데이터혁신센터’와 ‘부산 가명정보 활용 지원센터’를 연계해 개방 데이터부터 가명정보, 미개방 데이터까지 한곳에서 다루는 ‘데이터 활용 전 주기 통합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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