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6일 오후 충남 보령의 한 장례식장에서 술을 마신 뒤 대전 서구까지 90㎞가량을 음주 운전하던 60대가 경찰을 피해 도주하는 모습. 유튜브 채널 ‘대전경찰청’ 영상 갈무리
충남 보령에서 대전까지 만취 상태로 운전하며 경찰을 피해 도주하다가 붙잡힌 6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22일 대전서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60대 A 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 2월 6일 충남 보령의 한 장례식장에서 술을 마신 뒤 대전 서구까지 90㎞가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같은 날 오후 7시 52분경 ‘차선을 지키지 않고 급브레이크를 밟는 차가 있다’는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대전 서구 일대에서 비틀거리며 위험 운전을 하는 A 씨 차량을 발견했다.
지난 2월 6일 오후 충남 보령의 한 장례식장에서 술을 마신 뒤 대전 서구까지 90㎞가량을 음주 운전하던 60대가 경찰을 피해 도주하는 모습. 유튜브 채널 ‘대전경찰청’ 영상 갈무리대전경찰청 유튜브에 올라온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에 따르면 경찰은 상향등과 마이크를 이용해 정차를 지시했다. A 씨는 순간 급정거했지만 경찰의 하차 요구에 불응하고 도주했다.
이때 인근에서 운전하던 시민이 음주운전 의심 차량을 추적하는 경찰을 보고 함께 A 씨를 쫓기 시작했다.
지난 2월 6일 오후 대전 서구에서 경찰을 도와 음주 운전 차량을 쫓는 시민의 차량. 유튜브 채널 ‘대전경찰청’ 영상 갈무리A 씨는 3㎞가량을 도주하다가 시민과 경찰 차량에 의해 도주로가 막히자 결국 정차했다. 당시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0.08%)의 2배가량인 0.158%였다. 경찰은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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