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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하 늘며 채소값 ‘뚝’…애호박·양파 두자릿수 하락
뉴시스(신문)
입력
2026-03-24 10:40
2026년 3월 24일 10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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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농산물 시장
감자·고구마 등 저장채소 가격 일부 상승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 애호박이 진열돼 있다. 2023.01.05. 서울=뉴시스
최근 광주·전남 농산물 시장에서 채소류는 출하량 증가 영향으로 하락세를 보인 반면 감자·고구마 등 저장채소는 상승세를 나타낸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광주전남지역본부가 발행한 ‘농수산물 소식지 ‘얼마요?’ 2606호에 따르면 최근 기온 상승에 따른 산지 출하 증가로 채소류 가격이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지난 23일 광주 서구 양동시장 소매가격 기준 애호박(1개)은 1430원으로 2주 전보다 31.9% 하락하며 큰 폭의 내림세를 보였다.
양파(1㎏)는 2430원으로 10.0%, 대파(1㎏)는 2300원으로 8.0% 각각 가격이 떨어졌다.
과일류도 소비 둔화 영향으로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사과(후지·10개)는 3만1500원으로 2주 전보다 14.9% 하락했고 배(신고·10개)도 3만5000원으로 8.6% 내렸다.
반면 저장성이 높은 일부 품목은 출하 조절 영향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고구마(밤·1㎏)는 5400원으로 2주 전보다 3.8% 올랐고 감자(수미·100g)도 530원으로 6.0% 상승했다.
수산물 가운데 갈치(1마리)는 어획량 감소 영향으로 1만8600원에 거래되며 2주 전보다 1.6% 상승했다.
aT 관계자는 “최근 산지 출하량 증가로 조미채소류를 중심으로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며 “가격이 내린 채소류와 일부 수산물을 중심으로 구매하면 알뜰 장보기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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