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CO-SHOW에서 열린 ‘적층제조 융합설계 경진대회’의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중앙대학교 제공
중앙대학교는 첨단소재·나노융합 혁신융합대학 사업단이 지난달 26~29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25 CO-SHOW’에서 ‘적층제조 융합설계 경진대회(Folding Chair)’를 운영했다고 15일 밝혔다.
첨단소재·나노융합 혁신융합대학 사업단은 중앙대가 주관하고 강원대, 한남대, 금오공과대, 인하공업전문대, 강원특별자치도가 참여한다. 올해 CO-SHOW는 67개 대학이 참여해 첨단분야 교육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 및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협의회(COSS)가 주관했다.
사업단은 3D펜 창의공작소, 스트레처블 유연소재 체험, 모링가 워터랩 등 첨단소재 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했다. 중앙대가 주관한 적층제조 융합설계 경진대회는 전국 총 15개 대학에서 전공이 다른 64명이 디자인, 설계, 출력, 조립 등을 진행하며 창의성과 응용력을 겨루는 행사다. 대회 결과 ▲‘빛나는 한 자리’팀(교육부 장관상) ▲‘디마드(Demad)’ 팀(한국연구재단 이사장상) ▲‘기자인’ 팀(COSS 협의회장상) ▲‘대동여지도’ 팀(부산광역시장상) ▲‘체어맨(Chair men)’ 팀(첨단소재나노융합 혁신융합대학 사업단장상)이 수상했다. 중앙대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학생들의 높은 융합설계 역량을 입증했고, 첨단소재와 적층제조 기술을 연계한 실질적 설계 교육의 모범사례로 평가받았다”고 말했다.
CO-SHOW 기간 중 중앙대 사업단은 차세대디스플레이 혁신융합대학사업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첨단소재 및 나노융합 기술과 차세대디스플레이 융합, 공동 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이다.
박광용 중앙대 첨단소재·나노융합 혁신융합대학 사업단장은 “CO-SHOW가 학생들에게 첨단소재 기술의 잠재력을 체험하는 생생한 교육의 장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앙대를 중심으로 첨단소재·나노융합·적층제조 분야의 인재 양성과 융합혁신 교육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