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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섬지역 펜션 이용객 집단 식중독 의심 증세…13명 병원 이송
뉴스1
입력
2025-09-15 17:32
2025년 9월 15일 17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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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1
경남 거제시 섬 지역의 한 펜션 이용객들이 집단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15일 거제시와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거제시 섬 지역의 한 펜션에 머물던 13명이 복통과 설사, 구토 등 식중독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구급 이송을 요청했다.
이들은 전날 오전 3시쯤 어선을 이용해 육지로 이동한 뒤 차례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았다.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인 이들은 펜션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지난 13일 회, 해산물 등으로 저녁 식사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식당에선 전국 각지에서 온 75명이 함께 식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당국은 해당 펜션에서 검체를 채취해 경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한 상태다.
거제시 관계자는 “해당 펜션에서 먹은 음식 때문에 식중독 의심 증세를 호소하는 것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정확한 건 검사 결과가 나와봐야 한다”고 말했다.
(경남=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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