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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신안산선 붕괴 사고’ 고립자 2명…5시간째 수색 ‘난항’
뉴스1
입력
2025-04-11 21:04
2025년 4월 11일 21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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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 크레인 동원 현장 투입…“고립자 안전 생각하며 수색”
1명은 목소리까지 들려…사고 주변 아파트 642세대 대피
11일 오후 경기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공사 현장 인근이 붕괴돼 사고 현장이 통제되고 있다. 뉴스1
‘광명 신안산선 붕괴 사고’로 고립된 작업자 2명에 대한 구조 작업이 5시간째 계속되는 가운데 당국이 크레인을 현장에 투입해 수색 작업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11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경기소방재난본부 특수대응단은 깊이 20~30m에 매몰된 작업자 A 씨(30대)와 B 씨(50)에 대한 구조작업을 위해 크레인 2대를 현장에 투입했다.
A 씨는 목소리가 들릴 정도로 특수대응단과 가깝게 위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고립 후, 휴대전화를 통해 구조당국과 연락을 한 생존자로 파악됐지만 부상의 정도는 확인되지 않았다.
구조 작업이 더뎌지는 경위에 대해 소방당국은 “현장이 (위험 요소로) 복합적으로 돼 있다”며 “안전을 생각해서 장비도 쉽사리 투입시키지 못하는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소방은 다만, 이보다 앞서 오후 6시32분께 전기를, 오후 7시께 가스 등 위험 요소를 모두 차단한 채 현장에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또 한국철도공사 측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붕괴사고 일대) 아파트 주변에 계책기가 설치돼 있어 안전 여부를 지속 살피며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며 현재까지 큰 위험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또 ”이튿날 우천이 예보돼 있는데 현장과 그 주변으로 방수포, 마대 등 장비를 동원해 수색 작업에 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광명시는 붕괴 사고 주변으로 ‘광명역 푸르지오’에 거주하는 일부 입주민 약 642세대, 2300여 명에 대해 광휘고, 시민체육관 등 대피시설로 이동할 것을 알렸다.
앞서 ‘광명 신안산선 붕괴 사고’는 이날 오후 3시13분께 발생했다. 사고 지점은 복선전철 제5-2공구 포스코이앤씨가 시공 중인 지하터널 공사 현장이다.
신안산선 복선전철 공사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민간투자 사업이다.
(광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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